[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국제슬로시티연맹의 하반기 ‘국제조정위원회’가 7일과 8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스테파노 피사니 연맹 회장을 비롯, 국제슬로시티연맹 소속 전 세계 30개 국가의 조정이사들이 참석한다. 이번 국제조정위원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연맹 창설 이후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가 후원하고 전주시와 한국슬로시티본부, 국제슬로시티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국제조정위원회는 ‘CREATIVE CITTASLOW COREA’라는 테마로개최된다.

국제슬로시티 국제조정위원회는 이번 하반기 조정회의를 통해 2016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 결과보고, 신규 슬로시티 회원도시 승인안건 처리, 올리베티 사무총장의 프로젝트 현황 보고 등의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국제조정회의 개최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주의 전통문화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조정이사회를 통해 국제슬로시티 전주가 가진 수많은 매력들과 한옥과 한복, 한식 등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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