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107개교 고3학생들 응시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국단위 최종 모의평가인 전국연합학력평가 11일 시행된다고 10일 밝혔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적응력을 높여주고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다. 부산 관내 고등학교 107개교 3만1065명의 학생들이 응시한다.(전국 1839교 50만1168명 응시)

평가는 올해 수능과 같이 국어, 수학(가/나),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 및 한문(아랍어, 베트남어 제외) 영역으로 치러진다.

개인별 성적은 26일 제공한다. 하지만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전 과목 성적이 통지되지 않는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평가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성적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난 3차례 전국연합학력평가와 2차례 수능 모의평가 결과와 비교해 영역별로 재점검하고 보완해 수능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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