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부안군(군수 김종규)과 기화바이오생명제약(대표이사 박병철)은 지난 7일 부안군청에서 부안참뽕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및 우수상품 홍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부안지역 특화 작목인 참뽕을 이용한 기능성 건강 한방 환·고 등의 상품개발·생산·유통 등에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또 오디를 활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부안참뽕 향토건강식품명품화 사업과 연계해 기능성 한방 제품 생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화바이오생명제약은  1957년 4월 진주 기화당 제약사를 최초로 설립해 한약제품인 공진당이라는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발전했다.이 회사는 지난해 3월 전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지난 5월 익산시에 공장을 설립,이전해 전북에 제품 생산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이번 기화바이오생명제약과의 MOU체결을 통해 부안군 신성장 산업인 참뽕산업 상품화에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상호 협력으로 상생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전국에 청정 부안의 농·특산물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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