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지웅 기자]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2주 간 국내 30여 개 온라인 쇼핑몰의 빅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성별에 따라 선호도가 높은 추석 선물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30대~40대남성의 경우 사과와 배 세트가 1위, 정육선물세트가 2위, 홍삼정 에브리타 임이 3위를 차지하는 등 김영란법 실효를 앞두고 고가의 선물세트보다 실속있고 활용도가 높은 선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난 반면, 여성의 경우 1위가 주물냄비 세트, 2위 견과 세트, 3위 신고배 세트로 명절뿐 아니라 평소 선호하며 실용성 있는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게 매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쇼핑 정보에 도움을 줄 만한 특별한 랭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앱이 있다. 모바일 앱 ‘쇼닥’이 쇼핑 랭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중 하나다. 쇼닥은 쇼핑(Shopping)과 닥터(Doctor)의 합성어로 쇼핑몰과 구매자의 상품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기반으로 추천해 준다.

지난 8월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2030의 선택 하태핫태 여름간식 TOP5’와 ‘고사성어로 보는 연령대별 HOT 여행지’를 쇼핑 가이드 라인으로 소개한 바 있다.

쇼닥 관계자는 “이런 분석 자료를 보면 빅데이터 분석의 필요성을 알 수 있다. 앞으로 앱 고도화 작업 및 지속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욱 확실한 맞춤 쇼핑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빅테이터를 분석한 쇼닥’s TREND는 쇼닥 앱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트렌드와 관련한 경품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곧 페이스북에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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