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마을지원에 공기업 나서다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이종원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환경사랑봉사단원 30여명은 독거노인세대 6세대(동항로, 우암로 등)에 도배, 장판, 도색작업을 실시하는 등 노후된 주택 수리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전경욱)와 우암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 했다.

이에 앞서 공단은 지난 7월 금정구 부곡4동 희망숲속마을에서 마을공동체 작업장을 건립한 바 있으며, 3월에는 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마을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단은 앞으로 공단의 전문기술인력과 직원성금으로 모금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주거환경 취약마을 환경개선사업 추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추진 ▲기술전문인력 파견 및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종원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공헌활동을 통해 도시재생 네트워크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 밝혔다.

공단은 빠르면 하반기 중 주거환경 취약지구인 동구, 남구, 금정구, 서구 등지와 공단 사업소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도시재생마을 지원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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