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서울과 포천의 상생의 장으로 마련된 '포천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 행사가 12~14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광장에서 개최하고 있는 “포천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은 포천에서 직접 기르고 재배한 향토 농산물과 특산물인 사과, 인삼, 버섯, 포도, 한우, 막걸리, 한과 등 포천시의 50여 생산자단체가 참여해, 약 100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는 2000만 초대형 소비시장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배후도시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도농복합도시이며 무궁무진한 농․축산물과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자랑한다.

포천의 우수한 농산물로는 한수이북에서만 잘 자란다는 100년 전통의 “6년근 개성인삼”, 일교차가 만들어낸 명작 “포천사과”, 최고의 당도와 풍미를 자랑하는 “포천꿀포도”, 최적의 조건에서 키워낸 “포천버섯”,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사랑한 “포천막걸리”가 있다

지난 2010년 처음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 타이틀과 함께 서울광장이라는 전국민이 주목하는 장소를 선택하여 최초 대외 행사를 개최하였고, 이는 대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포천 농산물을 알리는 초석이 됐다.

7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는 ‘포천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은 매년 10월, 서울광장을 가득 채워 서울 시민들에게 싱싱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사고, 추억도 함께 만들 수 있게 마련돼 서울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싱싱한 포천의 농축산물이 포천의 생산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어 드리도록 기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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