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하드락카페’공연일정 : 12월 16일~Open run 공연장소 : 대학로 폴리미디어 시어터 문의전화 : 02-3141-1345

무명로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다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창작뮤지컬 ‘하드락카페’가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하드락카페-로스트 인 파라다이스’라는 새 제목을 달고 오는 16일부터 서울 대학로 폴리미디어 시어터에서 공연된다. 환상과 욕망이 들끓는 공간 ‘클럽 파라다이스’와 자유분방한 젊음의 에너지가 들끓는 ‘하드락카페’의 두 공간이 무대의 축이다.하드락카페의 가수였던 엘리자베스(김영주,양소민 분)는 황사장(주원성 분)을 만난다. 하드락카페는 성인위주의 쇼를 제공하는 클럽 파라다이스로 변하고 엘리자베스는 이 쇼의 주인공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클럽 파라다이스는 엘리자베스의 화려한 현재이고 하드락카페는 그의 퇴색한 꿈이 간직된 과거의 공간인 것.엘리자베스의 잃어버린 꿈을 부활시키는 이는 클럽 파라다이스의 여급인 세리(박준면 분). 화려한 무대인생 이면에서 애인의 배반과 음모로 부서져 가는 엘리자베스는 세리의 음악 속에 잊혀진 꿈이 부활했음을 알게된다.‘하드락카페2’,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 다양한 뮤지컬 공연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자랑한 연출가 이원종, ‘아! 난설헌’ ‘심청왕후’ 등의 음악을 만든 작곡가 장소영, ‘마리아 마리아’ ‘청년 장준하’ 등의 안무를 맡았던 이란영 등 스태프진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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