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설 연휴 기간동안 민주당내 중진 의원들은 ‘신인에 밀리지 않기 위해’ 지역 민심을 아우르는데 총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가 후보단일화를 일궈낸 이후 대세가 되어가면서 과거의 밀실공천 관행을 크게 흔들고 있는 ‘여론조사’는 일부 의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후보공천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민주당 당규는 전당원경선 국민참여경선 여론조사 등 3가지 방식중 하나를 지구당에서 결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전당원경선과 국민참여경선의 경우 현역 지구당 위원장의 영향력이 작용할 여지가 많아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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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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