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16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역 및 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전국 정신건강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돼 개인개입사례 부문 5기관, 집단프로그램 부문 11기관이 선정됐다.

고양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센터는 '한 번이라도 날아보기 위해서: 아기 새와 둥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인개입사례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해당 상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개별화된 서비스 제공의 우수성이 인정된 기관에 주는 상으로 고양시는 현재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정신보건 전문 인력을 배치해 정신건강 상담 및 집중 관리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박은진 고양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한 명의 아이라도 더 찾아내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1년에 개소해 아이들의 정신건강 상 어려움에 대해 편견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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