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적령기 미혼 남녀 대상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땅끝에서의 아름다운 만남, 제3회 땅끝 솔로탈출 여행이 오는 11월 5일 개최된다.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도내 결혼적령기 미혼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땅끝황토나라 테마촌 등지에서 솔로탈출 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황토나라테마촌에서 출발해 우항리 공룡박물관, 진도타워 등을 버스 투어할 예정으로 가을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면서 자연스런 만남의 자리를 갖게 된다.

또 도시락데이트, 내 스타일 찾기, 상남자 매력발산, 나만의 첫인상, 내마음의 보석상자, 조별게임 등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짝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해남군은 미혼 남녀의 결혼 기피와 만혼에서 비롯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땅끝 솔로탈출 여행을 개최해 오고 있다.

한편 참가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참가비 2만 원과 제출서류를 해남군보건소 출산정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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