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순 대구은행 부행장(오른쪽2번째)이 박인규 대구은행장을 대신하여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지진 피해 복구 성금 5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20일 지진피해 복구성금으로 5000만 원을 경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경주시를 방문한 강영순 대구은행 부행장과 여민동 경주영업부장은 “지진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심리적 안정을 찾고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역은행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함으로써 피해시민들에게는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대구은행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DGB동행봉사단 활동을 통해 사회곳곳의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는 20일 현재 기업, 단체, 공공기관 등 총 31개 기관(단체)에서 총 42억여원의 지진피해 성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모금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납부되어 지진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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