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습관 길러주고 토의‧토론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 키워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부산 북구 만덕초등학교(학교장 강기원)는 21일 오후 6시부터 2시간동안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53가족 150여 명을 대상으로 ‘달빛 독서 축제’ 독서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날 축제는 학생들에게 책 읽기 습관을 길러주고 토의‧토론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특색교육활동으로 운영 중인 ‘독서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다.

참가 가족들은 이날 ‘빛그림자 공연’, ‘할머니가 읽어주는 옛날이야기’, ‘시와 노래 배우기’에 이어 ‘가족 독서 골든벨’, ‘명화냅킨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강기원 교장은 “이번 축제는 가을 달빛 아래에서 할머니의 옛이야기를 들으며 사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다”며 “가족이 함께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서 정보화 시대에 독서가 갖는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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