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대비해 비상수송체계 가동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교통공사노조 2차 파업에 따른 담화문을 발표했다.

서 시장은 “현재 도시철도 전동차 운행에 필요한 필수유지인력 959명과 비상운전인력 78명을 투입, 출·퇴근 시간대에는 100% 정상운행하고 있다”며 “빠른 사태 해결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2일 있어질 부산불꽃축제 대비해 비상수송체계를 가동하며 축제 당일 비상운전인력 20명을 추가투입하고 행사시간대에는 234회 증편해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운행하며, 시내버스 또한 42개 노선 90대를 증편운행하며 11개 노선은  평소보다 30분 연장운행한다고 말했다.

서병수 시장은 “지금이 1년중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많은 때이며 원아시아페스티벌을 비롯해 각종 축제가 열리고 있기에 부산에 대한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가도록 전향적인 자세로 한걸음씩 양보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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