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부안군 위도면(면장 신경철)이 특색 있는 꽃길 조성의 일환으로 파장금항 일원에 ‘마가렛 데이지꽃’ 군락지를 조성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위도면은 위도의 첫 관문인 파장금항 일원에 마가렛 데이지꽃과 금계국 등 3만주를 대단위로 식재해 위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흰색의 마가렛 데이지꽃과 노란색의 금계국은 매년 5월 중순 개화해 6월 말까지 피는 꽃으로 국화과에 속한다. 

특히 위도면은 현재 위도해수욕장 동산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세계 유일의 흰색 상사화인 위도상사화 군락지와 위도에 자생하고 있는 자연 소나무를 활용한 분재공원 등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신경철 위도면장은 “그동안 위도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위도상사화가 꼽혔지만 이제는 마가렛 데이지꽃과 금계국, 분재공원도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위도를 찾아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오복을 가득 받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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