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부안 뽕 와인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포럼에서 건배주로 사용돼 호평을 받았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는 부안 뽕 와인이 지난 19~21일 전주 무형유산원과 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유네스코 창의도시 포럼 오찬에서 건배주로 사용돼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공동 주관했으며 전 세계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국내 창의도시들을 초청했다.이번 행사는 음식을 포함한 문화산업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창의도시간 도시경쟁력 향상 및 공통 관심사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에는 국외 음식창의·후보 13개 도시 101명과 국내 창의·후보 9개 도시 38명을 비롯한 스페인, 터키, 이탈리아, 태국 등 국외 주요 인사 7개 도시 7명, 국내 주요인사 37명이 참석했다. 

포럼 오찬에서는 부안 뽕 와인이 건배주로 사용됐으며 이를 맛 본 국내·외 관계자들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매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안 특산품인 뽕 와인이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창의도시 포럼 건배주로 선정됐다”며 “부안 뽕 와인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