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종성회장)와 익산시 모현동주민센터는 ‘생활용품 DC 백화점(대표 김용모)’을 익산시 희망동행 “착한가게 1호점”으로 24일 선정했다.

이날 희망동행 착한가게 1호점 탄생 행사에는 정동의 전북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해석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장학 익산시주민생활지원국장, 모현동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착한가게란 매월 매출의 일정액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가게를 말한다.

이번에 익산시 희망동행 착한가게 1호점으로 탄생한 ‘생활용품 DC 백화점’ 김용모 대표는 모현동 희망동행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10년 전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 전기장판 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모현동주민센터 김성도 동장은 “익산시 착한가게 1호점이 모현동에서 탄생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후원금 모금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현동주민센터는 지난 9월 28일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모현동주민센터·모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3자간 희망동행 후원모금 협약을 체결, 별도의 모금계좌를 개설하고 모현동의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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