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10월말 의왕시의 명소 왕송호수와 의왕레일바이크, 호수공원을 주제로 아름다운 선율과 호화로운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의왕시는 29일과 30일 오후 왕송호수 자연학습공원 잔디광장에서 왕송호수축제를 개최한다.

의왕시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이틀동안 ‘낭만콘서트’(29일)와 ‘별밤콘서트’(30일)라는 이름의 가을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29일 오후 5시30분부터 열리는 낭만콘서트는 7080 장르를 중심으로 꾸며져 깊은 가을밤으로 젖어드는 추억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낭만콘서트에는 개그맨 박준형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하춘화, 노라조, 박일준, 이상은, 김연숙 등 7080세대가 좋아할 가수들과 엠펙트, 유지나, 윙크, 손빈 등이 출연해 추억의 무대를 수놓는다.  

30일 같은 시간에 열리는 별밤콘서트는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열정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은 아나운서 김병찬이 사회로 나서고 인순이와 조항조, 조관우, 강민주, 이혜리. 제임스킹, 소명, 김란영, 우현상, 걸그룹 바바 등이 시민을 만난다.

의왕시는 왕송호수축제가 의왕레일바이크 및 왕송호수공원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축제를 계기로 방송 등 언론매체에 의왕시의 특화관광 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축제는 의왕레일바이크와 왕송호수 등 의왕시만의 특화된 관광자원을 부각시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우리시 경제도 살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오셔서 가족과 함께 가을의 낭만이 넘치는 음악회를 즐기고 신나는 의왕레일바이크의 재미도 만끽하시기 바란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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