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만들기를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시와 김광수 국회의원은 28일 시청강당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민관협력체계 구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아동권리헌장 낭독, 김광수 국회의원과 박희자 전미지역아동센터장의 주제발표, 2부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 주제발표에서는 김광수 국회의원과 박희자 센터장이 각각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의 현주소’와 ‘아동복지실천현장의 눈으로 본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참여했다. 

이어 2부 토론회는 ‘아동친화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주제로 김광수 국회의원과 김극명 전주비전대 교수 등 민·관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에 앞서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4년 12월 아동친화TF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 우리 어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야한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NGO단체, 유관기관 등 모두가 아동친화도시 전주를 만드는 데 공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