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 총출동해 청소년과 스포츠 체험 · 멘토링 함께 해

[일요서울 | 변완영 기자]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가 ‘국가대표와 함께 하는 스포츠 페스티벌’을 오는 11월 6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공단이 후원하고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협찬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가대표선수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청소년들에게 종목체험과 스포츠 강습을 진행하고,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스포츠 스타를 초대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멘토링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3일 안양 양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1일에는 춘천 강원대학교, 10월 22일 수원 경기대, 10월 29일 천안 쌍용고등학교 에서 행사가 진행된 바 있다. 오는 11월 6일에는 충주시 충주체육관에서 청소년들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배구, 탁구, 농구, 핸드볼 국가대표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배구의 장윤창, 장윤희, 유애자, 홍지연, 김성민, 박수정, 이도희 선수를 비롯해 농구에서는 천은숙, 유영주, 양희연, 이종애, 이리나 선수가 참여한다. 탁구에서는 유남규, 원정애, 이범주, 정경선, 장미숙 선수가, 핸드볼은 임오경, 윤현경, 배민희, 송미례, 최임정, 김지혜 등 대한민국을 빛 낸 올림픽 메달리스트 및 스포츠 스타들이 강사로 함께 한다.

멘토링 강사에는 올림픽 유도 종목 금메달 리스트 김재범 선수와 축구선수 최성국, 농구선수 유영주가 함께 하며 청소년들의 꿈을 독려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낸다.

또한 협찬기관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춘천, 수원, 천안지역 행사에서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기념티셔츠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협찬한 물통 등의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국가대표선수회 임오경(핸드볼) 사무총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기여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체육인들을 비롯한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11월 11일에는 비에이비스타컨트리클럽에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와 함께하는 2016 체육인 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11월 29일에는 국가대표선수회 임원 및 회원들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임직원이 함께 광명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는 학교체육 정상화와 생활체육 내실화와 체육인 생활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체육계와 체육인들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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