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1일부터 전사적인 '통합안전정보관리시스템 (AASIS2:  Asiana Airlines Safety Information System 2) '을 완비하고 실제 운용에 들어간다.

1년 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이번에 새로이 개발된 AASIS2는 그간 각 부문별로 별도 운영되던 기존의 AASIS을 보다 업그레이드해, 각종 안전ㆍ심사ㆍ보안ㆍ비행자료에 관한 정보를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한편, 위기상황 발생시 즉각적이고 일원화된 위기대응이 가능토록 사내 전 부문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강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항공기 운영에서 발생 가능한 잠재위험요소 관리부터 비행자료 분석과 피드백에 이르기까지 안전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안전담당자들 간에 실시간으로 연계할 수 있게 되어, 안전운항을 위한 예방 및 관리 활동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인 야마무라 아키요시(Yamamura Akiyoshi) 부사장은 “통합안전정보관리시스템 운영에 따라 안전보고서를 포함한 회사 내 모든 안전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과학적 안전관리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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