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6년 가축방역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최우수 지자체 수상은 시도별 평가와 전국 시군평가가 동시에 실시되어 경기도가 전국 시도평가에서 최우수 시도로 평가됐으며, 전국 시군평가에서 포천시가 최우수 시군으로 평가되어 수도권 시민의 건강한 밥상을 지키려는 경기도와 포천시의 노력이 그 결실을 맺은 결과이다.

포천시는 수도권 제일의 축산물 생산지역으로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축산시설 및 가축분뇨처리 현대화 등 축산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질병 없는 청정축산의 슬로건 아래 가축전염병 발생차단 및 유입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과 시의 행정지원, 축산기관 및 단체의 측면지원으로 민관이 함께 노력을 다해 왔으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 가축방역에 힘써온 축산농가와 행정기관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축산농가와 희노애락을 함께 한 포천시민의 양해와 협조가 가축전염병 발생차단과 청정축산의 기반을 다지는데 큰 힘이 되어주었음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하겠다.

박경식 축산과장은 “이번 수상의 영예는 축산과 공무원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와 축산관계 기관 및 단체의 영예이며, 이를 위해 생활의 불편함을 묵묵히 인내해 주신 포천시민의 협조가 없었다면 결코 불가능 했다 생각하고, 향후 축산방역과 축산진흥을 위한 정책수행 이외에도 축산인과 시민이 모두 행복한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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