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변완영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학생들이 선망하는 직업 상위권에 셰프가 빠지지 않는다. 2015년 5월 첫 시즌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tvN ‘집밥 백선생’부터 요섹남 열풍의 주역 ‘삼시세끼’까지 요리하는 남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가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3층 비즈니스 센터에서 ‘호주 윌리엄블루 요리학교 입학설명회’가 개최된다. 학교 관계자가 직접 참석하여 학교에 대한 소개 및 입학안내, 호주 비자신청 등 호주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윌리엄블루 컬리지(Willimam Blue College of Hospitality Management)는 케이블 TV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 3'에서 우승자를 배출해 유명세를 탄 호주 시드니요리학교다.

이 프로그램 우승자인 최광호는 항공대 진학 후 군대를 다녀와 적성에 맞지 않는 학업을 중단하고 호주로 떠났다. 이곳에서 어릴 때부터 취미였던 요리 공부를 시작했고 마침내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에서 우승을 거머쥐게 된 것. 방송 후 그의 모교가 윌리엄블루 컬리지라는 호주 요리학교로 알려지며 해당 학교가 다시 조명받게 된다.

윌리엄블루 컬리지는 300의 전통을 바탕으로 실력 있는 요리사와 호텔리어를 양성해 온 호스피탈리티 전문 교육기관이다. 총 2년 과정(6학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2학기인 8개월 동안은 600시간의 유급실습을 진행한다. 이는 호주의 요리학교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실습시간에 해당된다.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경험과 경력을 쌓아 졸업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취업하고 있으며 실전에 투입된 이후에도 탁월한 업무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호주 유명 호텔 및 레스토랑들과의 뛰어난 산학 연계 역시 이 학교의 특징이다. 산학연계를 바탕으로 졸업 후에도 학생 취업 관리시스템을 유지해 졸업생 취업률이 95%에 달한다.

캠퍼스가 위치하고 있는 Rocks 지역 근처에는 Hat(호주의 미슐랭 등급) 이상의 고급 레스토랑과 5성급 이상의 호텔이 있어 재학생들이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기에 유리하다.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졸업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취업이 되는 경우도 많다.

호주는 요리사가 부족직업군 리스트(SOL)에 포함돼 있다. 호주에서 셰프로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Certificate 4 이상의 학위가 필요하다. Diploma(2년)의 경우 졸업 후 1년 6개월의 졸업생임시비자(Graduate Work Stream)를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경력을 쌓을 수 있음은 물론 , 원한다면 호주 영주권 취득까지 노려볼 수 있다.

한편, ‘호주 윌리엄블루 요리학교 입학설명회’는 윌리엄블루 요리학교와 유학스테이션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자세한 사항은 유학스테이션 서울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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