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3일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커피바리스타학과정이 다양한 수업 커리큘럼을 진행 중이라 전했다.

자체 브랜드인 카페오너코스는 카페테리아인 ‘로이카페’를 런칭했다. 현재 로이카페를 통해 이 학교 재학생들은 실제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는 유기농 텃밭, 음식문화연구소, 레스토랑, 호텔풀빌라 등을 갖췄다. 4만평 규모의 제3캠퍼스 강화식문화예술단지에서 매년 도손질부터 파쇄, 랙킹, 병입, 라벨링까지 재학생들이 직접 와인을 제조하고 라벨링 할 수 있는 ‘샤또로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 학교는 1학년 1학기부터 로스팅 공장 견학, 커피엑스포 현장실습, 커피 드리퍼 체험수업, 그린뷰티 박람회 카페운영, 서울 국제 와인&주류 박람회 견학,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 견학 등 다양한 현장실습 및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남아공, 인도네시아 발리, 하와이, 이태리, 일본 등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정지수 학장은 수업 커리큘럼 관련 “본교 카페디저트 계열은 커피·와인·칵테일 등의 식음료 전반적인 교육과 카페 창업 경영 및 외국어 교육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을 익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과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학교 커피바리스타학과정은 커피부터 와인, 티, 칵테일, 전통주, 꽃차 등 커피음료 기본실무와 함께 디저트 교육을 융합한 전공이다. F&B 산업 전체에 걸친 실무중심교육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전문학교로써는 처음으로 커피와인식음료 계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이는 4년제 대학교 졸업과 동일한 학력을 통해 졸업 후 대학원 석사입학, 해외유학, 취업 등이 가능한 카페비즈니스과정으로 나눠진다.

현재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커피바리스타학과정 및 카페비즈니스학과정은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수능, 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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