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경과 원료보관·사용 여부, 식품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 점검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경남 창원시는 수능 및 연말 다양한 축하행사에 대비해 케이크, 초콜릿, 과자 등을 판매하는 제과점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6개반 18명(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될 이번 점검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보관·사용 여부 ▲유통기한임의 연장, 변조 여부 ▲유통기한 무표시제품 사용 여부 ▲식품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케이크, 빵 등을 진열하는 냉장 진열대 내부, 진열대 밑판의 각종 먼지 및 곰팡이 등 오염된 냉각 공기의 순환으로 인한 보관제품의 교차오염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이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압류와 폐기처분 등 관련법 규정에 의거해 과태료 및 행정처분하고 해당업소는 특별관리 대상업소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이수 창원시 환경위생과장은 “제과점 케이크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많이 먹기 때문에 식품원재료 및 판매제품에 대해서는 특별히 세심한 위생관리를 해줄 것”을 업소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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