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3D프린팅과 드론 등 한국과 중국의 첨단 신산업과 중소기업 산업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산업박람회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특별전시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정동영 국회의원과 정운천 국회의원 정부 및 관련 협회·단체·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한·중 3D프린팅드론산업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한·중간 상호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및 신성장동력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국제박람회에서는 ‘한·중 산업교류’를 주제로 3D프린팅산업관, 드론산업관, 중소기업관’등 3개의 주제별 테마전시관으로 나뉘어 전시가 진행된다. 

3D프린팅 전시관에서는 3D프린팅 관련 기업들의 제품 소개와 독특하고 창의적인 캐릭터와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는‘3D프린팅 디자인 경진대회’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드론 전시관에서는 관련기업의 제품 전시와 함께 신개념 ICT 스포츠산업인 ‘드론축구’ 시범경기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와 신기술발표회 등 각종 포럼과 컨퍼런스, 비즈니스 쇼케이스도 진행된다.

이밖에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스페셜관과 최근 산업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VR(가상현실)체험관도 마련됐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중 국가 및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전주시 신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등 신성장 동력 미래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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