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7일 ‘2016 대한민국 드론영상제’가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됐다. 우승은 서울현대 직업 전문학교의 드론학과가 차지했으며, 부산시장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현대 직업전문학교 드론학과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만을 가지고 진행된 대회다. ‘길따라’ 라는 주제로 73개 팀이 출전하였으며 응모된 드론영상은 영상제 기간 동안 상영되었다. 서울현대의 드론학과 과정의 동아리 드로너즈 팀은 “이로동귀, 가는 길은 각각 다르나 닿는 곳은 같다.”라는 주제로 인생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영상으로 우승하였다.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는 국내 최초 드론과정이 개설된 학교이며 한국모형항공협회의 부설기관으로 드론 국가고시인 “초경량비행조종 자격증” 교육기관이다. 또, 1학기부터 단계별 인턴십을 진행하여 이를 경력으로 인정받아 2급 자격증 필요 없이 곧바로 드론지도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한편, 서울현대 드론학과 과정은 이번 대한민국 드론영상제 뿐 아니라 서울 모빌리티 해커톤 대회, 2016 DX 코리아 드론 배틀 대회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드론학과 과정은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며 드론학과 과정의 교육과정 및 대회수상 등은 서울현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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