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금호타이어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이 9일 오후 2시 마감된다.

매각 지분은 2009년 금호타이어가 기업개선절차(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채권단이 보유하게 된 6636만8444주로, 지분율 42.01%다.

예비 입찰에는 독일 콘티넨탈AG, 일본 요코하마 타이어 등 글로벌 타이어 회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세계 5위 타이어 업체 피렐리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 M&A에 나선 중국 켐차이나의 참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채권단은 이날 예비 입찰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기업 실사 등을 진행한 뒤 내년 1월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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