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실직자, 취약계층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익산시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이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국․도비를 포함,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34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는 공공시설 환경정비, 공공서비스 지원, 정보화 추진 등 55개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된다.

익산시민으로서 근로능력이 있는 만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수급자 및 실직수당을 받거나 공공일자리 등에 참여중인 자는 지원할 수 없다. 11월부터 2017년 2월말까지 약 4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의료보험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사업신청서 및 정보제공동의서를 접수하면 된다.

정헌율 시장은 “실직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한시적이지만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에 도움을 주고 추운 겨울에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