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주)BTC(대표 김태영)와 씨엔씨레그비(대표 안진영)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공장착공 기공식을 1호로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으로 ‘(주)BTC'는 직접 생산이 가능한 자가설비를 갖추고 미국, 호주 등 수출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씨엔씨레그비는 커피원두를 수입해 커피음료 티백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 이를 바탕으로 국내시장과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주)BTC 김태영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연구개발팀과 지난해 공동R&D를 통해 국내산 돌외잎 추출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며 “향후에도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글로벌 네트워크․연구개발(R&D)․마케팅 등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씨엔씨레그비 안진영 대표는 “우리같은 중소기업에게 식품클러스터의 기업지원시스템은 아주 매력적여서 입주하게 되었다”며, “3대 R&D센터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세연 익산시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단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글로벌 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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