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김대우 기자] 미소 짜장면 봉사회(회장 한달근)는 15일 포항교도소를 찾아 포항교도소 수용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짜장면 2500그릇을 무료로 제공하는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짜장면 나눔 봉사는 미소짜장면 봉사회에서 주관하고 포항시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황병한 북구청장과 정운천 포항교도소장이 참석해 짜장면 봉사대와 함께 교도소 수용자들에게 짜장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봉사단 회원 30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교도소 내 수용자식당에서 제면기로 면을 뽑고 즉석에서 삶아 제공해 오랜만에 짜장면을 맛보는 교도소 수용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정연대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소 짜장면 봉사회(회장 한달근)는 15일 포항교도소를 찾아 포항교도소 수용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짜장면 2,500그릇을 무료로 제공하는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미소 짜장면 봉사회는 약 70명의 회원이 어린이, 노약자 및 취약계층에게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나누는 활동을 하는 봉사단체로 2016년에는 이번 포항교도소를 비롯해 선린애육원, 장애인복지회관, 흥해 경로잔치 등 25회에 걸쳐 약 7,750인분의 짜장면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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