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북의 우수 관광 상품 브랜드들이 중국 소비재전 행사에 전시돼 현지인들에 눈길을 끌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제1회 중국국제프리미엄 생활소비재전(Stylish Life China 2016)’에 참가해 도내 8개 업체의 관광상품 브랜드를 전시하고 돌아왔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중국 국제프리미엄 생활 소비재전’은 쓰촨성의 소비 특성에 맞춰 리빙 디자인, 웨딩&뷰티, 패션, 베이비&키즈 등 프리미엄 소비재를 중심으로 총 10개국 717개사가 983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이번 소비재전에 전시된 상품은 강동오케익(꽃심), 예담공예(한지공예인형), 바닮(LED스탠드), 온고을한지(민화한지노트), 온프로젝트(기린봉 캐릭터), 이너디자인(디딤이),한국이야기(태권도트럼프) ,오칠구칠(옻칠금박 핸드백) 등 모두 8개 업체의 상품이다. 

박람회를 찾은 중국 현지민들은 오칠구칠에서 개발한 옻칠한지금박 핸드백을 보고 표면의 독특한 감성과 금박의 고급스러움에 관심을 모았다.

디자인개발실 권형진 연구원은 “이번 행사 참가는 전북의 우수한 관광상품 브랜드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해외 시장 진출 계기의 자리였다”며 “ 실제 바이어를 통해 구체적으로 계약 단계에 이를 수 있도록 업체 역량을 키워나가는 등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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