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 만원의 공사비 들여 도배․장판, 화장실 수리, 씽크대 교체, 방수공사 및 외부 도색작업

도민행복주택 리모델링사업 준공 현판식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건축 재능기부를 통한 노후주택 리모델링 사업인 도민행복주택 준공기념 현판제막식’이 15일 경남도, LH공사, ㈜덕산종합건설, 창원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사업대상자는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에 거주하는 노인부부세대로 중증장애인 아들을 부양하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재능기부에 참여한 ㈜덕산종합건설이 지난 달 17일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3000여 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도배․장판, 화장실 수리, 씽크대 교체, 방수공사 및 외부 도색작업을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됐다.

또 LH에서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400만원 가량의 가전제품을 기증함으로써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주었다.

한 어르신은 “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 고맙고, 깨끗하고 편안하게 수리된 집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민행복주택 사업’은 2013년부터 조손,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재활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노후주택 리모델링사업으로 경남도내 주택건설업체의 재능기부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의 저소득계층 3세대를 선정해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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