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13년 만에 취업준비자가 65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전문적인 능력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더불어 학위와 함께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전문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전문학교의 경우 졸업 후 취업이 바로 가능한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현재 최현석 셰프, 에드워드 권 셰프가 재직하고 있는 서울현대 직업 전문학교(이하 서울현대) 호텔조리학과의 경우, 취업시장의 수요를 반영해 입시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현대 호텔조리학과는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정규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실무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호텔조리과정의 학생들은 조리의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전 과정을 실무수업을 통해 습득할 수 있다.

필드에서 인정받은 최현석 셰프와 에드워드 권 셰프의 창의적인 조리수업은 물론 각 분야의 조리기능장 교수진의 수업이 진행된다. 따라서 학생들은 전문성과 함께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복어 등 각 분야의 조리기능사, 조리 산업기사, 식품산업기사, 외식경영 관리사, 푸드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다. 또, 산학협력을 통해 특급호텔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여 조리과정의 학생들은 현장에서의 경험을 쌓고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학교는 대회전담반을 따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국내외 요리대회를 지원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스펙을 쌓고 국제 감각 또한 익힐 수 있다. 실제로 2016 독일세계요리올림픽(IKA)에 호텔조리과 과정의 4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금상수상은 물론 참가학생 전원이 대회수상을 하기도 했다.

서울현대 호텔조리학과 과정의 관계자는 “이러한 국제대회 수상 등 다양한 대회 수상은 학생들의 국내 특급 호텔 취업은 물론 해외 취업의 발판이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현대의 호텔외식조리학과정은 학생들의 관심도, 열의, 적성 등을 보기위해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자세한 모집요강, 교육과정, 취업현황 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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