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익산시 하반기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이하 협의회)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지영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익산시, 익산교육지원청, 익산경찰서 및 시민단체 등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는 행정기관별로 그간 학교폭력 근절 추진사항 보고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민․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강화 및 청소년 선도 협조 체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익산시는 청소년보호와 육성을 위해 유해환경 감시 활동 강화, 위기청소년통합지원체계운영, 학교폭력 우범지역 범죄예방 CCTV 운영 등을 진행해왔다.

또 익산경찰서는 학교폭력신고센터(117)운영, 청소년경찰학교 운영, 위기청소년선도를 위한 안전드림하우스의 운영내실화 등을 전개해왔다.

이밖에 익산교육지원청은 인성․인권교육 강화, 위기학생 예방 및 치유시스템(Wee센터, Wee클래스)운영, 가해학생에 대한 선도 조치 및 회복프로그램 운영,게임 및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강화를 통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왔다.

이날 각 기관 관계자들은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을 근절하는데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지영 부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행복한 교육 문화 환경이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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