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부안군은 군민들에게 책을 통해 중국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안중국문화원내에 ‘미소책방’(微小书房)을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소책방’에는 중국역사, 문화, 중국여행지 소개, 중국어학습서적, 중국고대시, 중국드라마 DVD 등 중국 관련 서적 800여권을 비치하고 있다. 

부안군민이면 누구나 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관한 미소책방을 통해 군민들이 중국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중국문화원은 주광주중국총영사관과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가 후원해 지난 6월 28일 개관해 중국전시물 전시 및 중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 현지 연수대상자도 중국문화원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을 위주로 선발해 9박 10일 일정으로 중국현지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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