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중견 건설업체 ㈜한양은 신임 사장에 원일우 전 금호건설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원 내정자는 신일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대우건설 입사 후 대우건설 건축사업 본부장과 개발사업 본부장(부사장) 등의 요직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올해 중반까지 워크아웃 중이던 금호산업의 대표이사·사장으로 부임해 금호산업의 워크아웃 조기 졸업 및 경영 정상화를 이뤘다.

2년여 한양을 이끌었던 한동영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한 사장은 청라국제금융단지와 수원 호매실, 시흥 은계 등 대규모 분양을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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