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발벗고 불법광고물 근절에 앞장서는 주민들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고 건전한 광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금촌3동 주민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1월 4일~5일 이틀간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주요 도로와 상가에 난립한 불법 벽보와 현수막 등 250건을 제거했다.

뿐만 아니라 상가 도로변에 설치하여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광고물 또한 업주들에게 자진 정비할 것을 계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옥외광고문화 선진화에 동참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불법광고물 척결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한바, 시민들의 직접적인 불법광고물 제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자와 실버경찰대, 통장단협의회 등 각 유관단체와 합동정비 실시로 주민참여 정비체계를 확립하여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파주 시민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기정 금촌3동장은 “시민·유관단체와 함께하는 불법광고물 근절 활동 활성화와 야간단속, 휴일정비반 운영 등 철저한 정비로 불법광고물이 발붙일 데가 없는 금촌3동이 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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