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시는 30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2일간) (사)한국여행작가협회 초청 팸투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한 개별여행객 유치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여행작가협회는 전문여행작가 단체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에 정식 등록된 사단법인으로 방송, 신문, 잡지, 사보, 인터넷사이트 등의 각종 매체에 여행 기사를 기고하거나 여행 서적을 저술하는 등 국내 전문 여행작가들로 현재 정회원 30명, 회원 24명, 준회원 158명이 활동하고 있다.

첫째 날은 반구대암각화, 집청정 다도 체험, 십리대숲, 대왕암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야경을 둘러보고 울산 대표 음식인 언양불고기 등을 맛볼 예정이다.

둘째 날은 고래생태문화 특구에서 고래생태체험관, 고래 문화마을 등을 둘러보고 울주군으로 이동하여 신우목장에서 목장 탐방을 하고 복순 도가에서 정통 손 막걸리 제조 과정을 둘러보고 서울로 떠나게 된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작가들은 이후 방송, 신문, 잡지, 온라인 매체 등을 통해 우리 시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스스로 여행지 정보를 찾아보고 여행 계획을 세워 자유롭게 여행하는 개별여행객(FIT)이 점차 관광산업에서 대세인 만큼 울산을 다녀간 최고의 여행작가들이 풀어낼 울산 여행기는 앞으로 많은 개별여행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7회(국내 11, 해외 6)에 걸쳐 온ㆍ오프라인 여행사 관계자, 파워블로거, 언론사, 통역안내사 등 399명을 초청해 울산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팸투어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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