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11월 25일 유네스코총회의 결정에 따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회원으로 확정되어 국제적인 평생학습도시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독일 함부르크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는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증진을 위해 2015년에 공식 출범했고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세계 평생학습의 발전을 지원하는 국제 네트워크 협의체다.

그동안 남구는 울산 중심에서 평생학습 공동체 형성을 위한 가족 특화사업 좋은 아버지 교실, 마을학교 사업 운영, 배움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한마음대학, 학부모 아카데미 등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학습을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회원 확정으로 전 세계 회원 도시들과 학습도시 구축에 대한 우수사례 및 전문성을 공유하고 정보 교환할 수 있게 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 확정을 계기로 선진 학습도시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학습도시 조성을 통해 행복 남구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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