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박정민 기자] 한국의사수필가협회 공동수필집 제8집 ‘버리고 갈 것들만 남아’가 지난 11월 출판됐다.

수필집 ‘버리고 갈 것들만 남아’는 2008년 국내 수필문예지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한 의사들이 모여 창립한 의사수필가 동호인 모임인 한국의사수필가협회에서 발행한 책이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의 초대회장은 맹광호이고 이후 이방헌, 임만빈을 거쳐 현재 회장은 전경홍이다. 총회원은 69명이다. 해당 책에는 의사이자 수필가인 이무일, 황치일, 김종길, 윤주홍 등 협회 회원 44 명의 수필이 수록돼 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여러 의과대학에서 의학과 문학 의사의 글쓰기 같은 강좌가 개설되는 등 인문학 바람이 불고 의사들의 글쓰기가 권장되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며 “의학과 의료, 환자 진료 등과 관련된 좋은 글쓰기를 통해 의사들의 인성 함양과 의사, 환자 사이의 신뢰를 구축하는 활동을 펼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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