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통신규제위원장 인천교통정보센터에 방문, 버스정보시스템·ITS 등 선진사례 견학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인천시가 몽골에게 선진 교통체계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30일 몽골 통신규제위원장(Saikhanjargal) 및 교통국 국장(bavuujav) 등 정부 관계자 일행이 인천시 버스정보시스템 및 ITS 구축․운영현황 견학하기 위해 인천교통정보센터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방문은 전파진흥협회와 방송통신규제위원회간 MOU체결(몽골 모바일 TV활성화)차 방한 중인 몽골정부 관계자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방문단은 교통정보센터 상황실에서 홍보영상 및 시연회 등을 통해 인천교통체계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몽골정부 관계자는 인천에서 10년간 구축 운영된 버스정보시스템(BIS/BMS) 및 지능형교통체계(ITS)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목적지 경로 찾기를 통한 실시간 버스운행상황 확인 및 버스도착정보 실시간 스마트 폰 안내와 ITS 차량번호인식 시스템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하면서 향후 업무추진 시 인천시의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설치보급률 확대를 위해 저비용 인천 고유모델 버스정보안내기를 개발 중에 있으며 몽골의 국제적 협력을 요청해 올 경우, 그동안의 축적된 인천시의 기술력과 운영노하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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