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또 한차례 홍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우조선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에는 5년차 이상 직원들로 범위가 확대됐다.  젊은 직원들도 퇴직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대우조선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에 실시한 희망퇴직과 위로금 등의 조건은 같다며 사무직 대상이지만 생산직도 원할 경우 접수를 받기로 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10월 7일부터 31일까지 생산직 포함 10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대우조선은 연내 지원조직 분사 등을 통해 회사 전체 직원 수를 연말까지 1만명 이하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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