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서울호서전문학교 정보보안학과에서 사이버수사관 1호 교수 특강과 수사대에서 사용하는 장비체험을 할 수 있는 사이버수사대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정보보안학과에 관심 있는 고2,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호서 정보보안학과는 3년제 학제 과정과 2년제 학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사학위를 기반으로 대학원을 진학하거나 문턱이 높은 취업을 추구하는 경우는 3년제 학제 과정을, 빠른 취업을 원하는 경우는 전문학사학위를 기반으로 2년제 학제 과정을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

특히 대학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3학년 과정에서 대학원 준비를 위한 특별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자신의 연구 주제를 선택하여 연구하는 과정에서 논문을 읽고 쓸 수 있는 트레이닝을 받으며, 전공영어를 강화한 훈련을 받을 수 있다.

또 프로그래밍 실력을 강화할 수 있는 특별 과정이 있으며, 선·후배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대학원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호서 정보보안학과는 현재 고려대학, 한양대학 등 서울시대 7개 대학원의 석‧박사 과정에서 약 30여명의 졸업생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서울호서 정보보안학과의 경우 2001년 국내 최초로 정보보호전문가 양성 학과를 개설한 바 있으며, 종합보안관제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 2014년 9월에는 ‘사이버포렌식센터’를 개소, 첨단 디지털수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11월 2일 전통적이 IT 분야를 포함하여 VR, AR, MR 및 홀로그램 등의 최신 미디어 기술, IoT 융합기술, 사이버전을 대비한 각종 보안 기술 등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ICT융합기술연구센터를 개관하여 교육에 들어갔다.

현재 이 학과는 2년제 전문학사 과정과, 3년제 학사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능 및 내신 미반영 100% 면접 전형으로만 현재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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