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KBS울산홀 … 태풍 피해 복구 참여 등 자원봉사자 격려 한마당

[일요서울 | 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시는 6일 오후 7시 KBS 울산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김복광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울산광역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일등도시, 행복한 울산 만들기’의 주역으로서 태풍 ‘차바’ 피해복구를 비롯하여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2015년 10월 1일부터 2016년 9월 30일까지 1년간 50시간 이상 활동실적이 있는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할인가맹점 참여업체 대표들도 초청되어 ‘2016 울산광역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함께하게 된다.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참석자들 간의 교류와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2016 자원봉사 주요활동 영상 상영과 김기현 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김복광 이사장과 각 세대 대표 자원봉사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태풍 수해복구를 이뤄낸 의미를 함께 나누는 ‘손에 손잡고’를 합창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 분야’에서 남목청소년 문화의집 ′늘푸른소리앙상블′등 7개 단체가 울산시장상을 수상하고, ‘자원봉사 유공자’에는 한국동서발전 사회봉사단 등 41개 기업·단체·개인이 울산시장 표창을, 한국자유총연맹 울산 동구지회 등 5개 단체·개인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는다.

특히,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 분야’에서 울산시장상을 수상하는 남목청소년문화의집의 ‘늘푸른소리앙상블’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소리로 이어진 나눔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인식개선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축하공연’은 임창정, 소찬휘, 조항조, 김혜연, 오로라가 열정의 무대를 꾸민다.

또 축제시간 중 가장 멋진 웃음의 주인공을 찾아 ‘포토제닉상’을 수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울산시 자원봉사활동은 9,700여 명의 대학생봉사단, 9,500여 명의 전문봉사단, 610명의 재난전문봉사단, 그리고 22개 사회공헌 협약 기업과 9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 자원봉사단체 4000여 명의 자원봉사 베스트 울산 존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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