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찜에 얽힌 추억과 이야기

김경호, 돌아온 주부락커 “결혼 전 자취 생활 20여 년, 생존본능이 수준급 요리실력 만들었다.”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tvN ‘수요미식회’가 새빨간 양념에 푸짐한 해산물, 그리고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이 입맛을 깨우는 음식 ‘해물찜’에 대한 미식 토크를 펼친다.

7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가수 김경호, 가수 노유민, 가수 정채연이 출연해 ‘해물찜’에 얽힌 추억과 해물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우선 해물찜에 들어가는 주요 해산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해물찜에 들어가는 콩나물이 반찬용 콩나물보다 왜 유독 통통한지에 대한 이유를 공개하는 등 군침 도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정채연에게 노유민이 누군지 아느냐는 짖궂은 질문을 던졌고 이에 정채연은 알고 있다는 답을 했지만 정작 어떤 그룹이냐는 질문에는 선뜻 답하지 못해 당황해 했다고.

MC들이 짖궂은 장난을 치며 다른 그룹인 척 힌트를 주다가 “NRG다”라고 답을 알려줬지만 정채연은 끝끝내 아니라며 “소방차 아니냐”고 답해 1세대 인기 아이돌 노유민이 크게 당황해했다는 후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에피소드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노유민은 5살 때부터 해물찜을 먹기 시작했다고 밝혀 출연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고. “5살 때부터 어머니가 해물찜 가게를 하셔서 해물찜을 어떻게 만드는지 잘못된 점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고 전하며 해물찜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

김경호는 “주부락커라는 별명이 생겼다. 결혼 전 20여 년의 자취 생활로 살기 위해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재료만 있으면 요리를 하게 된다” 고 해 ‘주부락커’로서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고. 특히 김경호는 이번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식당’ 세 집 중 한 곳에 특히 반해 “먹고 나서 바로 이번 크리스마스 공연 끝나고 회식하려고 벌써 예약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