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시험 점수와 서류심사 점수를 합산, 고득점자 순으로 20명 선발

[일요서울ㅣ경북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7일 만인당에서 2016년 환경관리원 공개 경쟁 채용을 위한『제2차 실기시험』을 실시했다.

제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119명의 응시자 중 미참여자 6명을 제외한 113명이 이날 제2차 실기시험에 응시했다.

이날 시험은 아침 9시까지 시험장에 집결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시험 진행방법과 유의사항 등에 대해 안내를 한 후, 접수창구에서 응시표 사진과 응시자 얼굴을 면밀하게 대조 확인해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를 엄격하게 차단했다.

실기시험 종목은 체력이 먼저 뒷받침 되어야 하는 업무특성에 맞게 모래주머니 20kg(남), 20kg(여)들고 50m 달리기와 모래주머니 10kg(남) 7kg(여)머리위로 들고 멀리던지기 2종목에 걸쳐 실시했다.

포항시는 포항시체육회에서 추천받은 계측전문가들이 응시자들의 기록을 계측 심사토록 했으며, 계측심사관이 불러준 기록을 공무원들이 계측기록지에 기록하고 난 후에 응시자에게 확인을 받도록 함으로써 심사에 공정성을 기했다.

이날 시험 결과와 제1차 서류심사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20명을 선발하고, 제3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 8명과 예비후보자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7일 만인당에서 2016년 환경관리원 공개 경쟁 채용을 위한『제2차 실기시험』을 실시했다.

최근 정년과 복지가 보장된 안정된 직종으로써 환경관리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달라졌으며, 이번 환경관리원 공개경쟁 채용에 대졸, 여성, 청년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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