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오는 9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300여명의 온두레 공동체 회원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2016 온두레 공동체사업 활동 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활동해온 온두레 공동체 회원들이 활동사항 공유를 통해 공동체 회복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연계를 통한 사업 확대 및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를 마련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63개 공동체 회원들은 7개 분야 모둠별 준비 과정을 거쳐 공동체로 연계된 협업 전시회를 진행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활동사진과 작품을 전시하는‘공동체 갤러리’, 2016 공동체 한마당 최우수공동체로 선정된 동화나래연구소의 전주설화 인형극 공연,2016년 공동체 활동 사례 발표 등이다. 

시는 이번 활동 공유회가 시민들이 이웃과 소통하면서 함께 배우고 희망을 열어가는 것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체 활동 공유회가 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 나아가 주민들이 공동체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소통하는 마을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온두레 공동체 사업은 시민들이 이웃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와 교육, 경제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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