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지웅 기자] 내시경을 통한 위암, 대장암 조기 발견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화기 내시경 전문기업 펜탁스메디칼이 한국지사를 설립,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펜탁스메디칼의 한국지사인 펜탁스메디칼코리아는 지난 10월 서울 잠실에 터를 잡았다. 지금까지 30년 이상 국내 총판 대리점 체제로 운영된 펜탁스메디칼은 이번 한국지사 설립을 계기로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지난 26일 열린 제66회 추계학술대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소화기 전문의를 초청해 내시경 관련 런천 심포지엄 강의를 실시했다. 독일 마인쯔 소재 성모병원의 Dr. Arthur Hoffman, MD는 소화기 내시경 트렌드와 신기술의 변화, 내시경 이미지와 관련된 학술적인 견해를 밝히며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71차 유엔 총회에도 초대받은 바 있다.

펜탁스메디칼 김배성 한국지사장은 “지사를 설립함에 따라 보다 높은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서비스 센터의 설립과 함께 기존 고객들의 A/S 서비스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펜탁스메디칼은 1941년 일본에 설립된 글로벌 광학전문 기업인 HOYA 그룹의 메디칼 사업부로, 위 내시경 등 의료 내시경을 전문으로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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