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해야 성공한다”


쥐는 천성이 부지런하고 사교성이 좋다. 2008년 무자년 (戊子年)을 맞이해 쥐띠 스타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한해는 쥐띠를 대표하는 각계 스타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코미디언 유재석, 영화배우 배용준, 가수 서태지 3인방은 최고 당대의 스타로 내년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쥐띠들 그 잰 걸음을 쫓아 올 한 해 연예계를 전망해본다.

연예계 방송인 72년 쥐띠는 태왕사신기 배용준, 장동건, 김명민, 김상경, 류시원, 김주혁, 김석훈, 염정아. 김원희, 정선희, 심은하, 고소영, 장서희, 황수정, 박상아 등이 있다. 또 유재석, 이휘재, 이윤석, 서경석, 윤정수 등도 있다.

가수군에는 서태지, 박진영 윤도현, 이현도, 소찬휘 등이 있다.

84년생 쥐띠들도 맹활약 중이다. 윤은혜, 이영아. 남상미, 서지혜, 구혜선, 박한별, 신민아, 이다해, 소이현, 한지혜, 김효진 등이다. 60년대 생으로는 이미숙, 임예진, 전광렬, 천호진 등이 있다.


중견 이미숙, 샛별 세븐도 새 각오

그러나 누구보다 내년 한 해에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서태지다. 올해 3월, 2004년 이후 4년 만에 컴백 앨범을 낸다.

지난 해 11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을 발매와 12월 기념 콘서트를 갖고 복귀준비를 해왔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잠적과도 같은 생활을 했기 때문에 서태지가 8집을 낸 뒤 방송과 콘서트 같은 오프라인 활동을 시작해 그를 사랑하는 팬들을 열광시킬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BC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배용준의 활동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욘사마라는 별명으로 일본 및 동남아시아에서 팬들을 몰고 다니는 그의 막강한 팬 층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콘텐츠를 팔고 싶어 하는 제작자들에게 그는 여전히 섭외 1순위다. 그가 출연한 MBC TV ‘태왕사신기’가 올해 4월 일본 지상파 TV NHK를 통해 방송을 시작하며 제2의 ‘겨울연가’ 열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아나운서 나경은과 열애설로 화제가 되었던 국민 MC 유재석도 올해 안에 결혼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지난해 MBC ‘무한도전’으로 방송대상까지 거머쥔 그의 방송계 독식이 지속되는 가운데 결혼까지 이어져 그에게 2008년은 행운의 해로 장식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장동건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격적인 할리우드 진출에 나섰기 때문이다. 영화 ‘런드리 워리어’에서 미국 여배우 케이트 보스워스
와 열연을 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는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명성을 날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1984년 대표인 세븐은 미국 제작자 마크 슈멜의 지휘 아래 유명 프로듀서 리치 해리슨, 프로듀서팀 노이즈 트립 등과 올 해 초 발매 예정인 데뷔 음반 작업 막바지에 이르렀다.

1960년생을 대표하는 이미숙은 오는 17일 개봉할 로맨틱 코미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15세 아래인 남자배우 윤희석과 커플로 등장해 베드신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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