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연말연시 공직자 복무기강 확립 감찰 실시

[일요서울ㅣ경북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12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감사담당관실 직원 18명 전원이 연말연시「공직기강 확립 특별 복무감찰 활동」에 나선다.

시는 12일부터 본청, 사업본부, 구청, 읍면동,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및 청렴 의무 위반행위, 공직 기강 해이 사례에 대해 중점 감찰 활동에 들어갔으며, 동절기 재해대비 예방실태, 민원처리 지연, 업무기피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 초래행위도 병행 점검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 등 공공기관 공직자의 각종 금품ㆍ향응 수수행위, 연이은 일부 공직자의 부적절한 사례 보도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공분과, 공직자의 위상 및 명예가 크게 실추되어 국민 신뢰 저하를 초래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연말연시 고강도 공직감찰 활동 기간 동안 공직자로서의 기본을 준수하고 공직자 복무기강 확립, 청렴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매우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올 한 해 포항시는 청렴가치 공유와 홍보 강화를 위해 남ㆍ북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청렴프렌즈를 운영해 반부패 정책을 공유하고 청렴도 저해요인 발굴과 개선에 힘써 왔다.

또 △신규공무원 반부패 청렴 워크숍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2회 △전 직원 청렴교육 2회 △부패취약분야 특별 청렴교육 3회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청렴문화 확산과 청탁금지법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총 12회에 걸쳐 릴레이 교육을 실시해왔다.

한편 포항시는 감찰결과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행위자는 물론 지휘ㆍ감독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묻는 등 엄중 문책 조치하고, 지적사항 및 수범사례에 대해서는 전 부서에 전파하여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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